SF통합교육구 학생들이 이번 학년도에 전과목 A학점을 받을 수도 있겠다.
자택대피령으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점수 산정방식이 쉽지 않자 SF통합교육구(SFUSD)는 지난 14일 미팅에서 중고생 전원에게 A학점를 주자는 의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클랜드와 웨스트콘트라코스타 교육구 등 대부분 지역에서 가주 공립대학 시스템에 따라 합격/불합격(pass/non-pass)으로 점수를 매기는 것과 비교해 극단적인 해결책이라고 SF크로니클은 보도했다.
이날 학생 전원에게 A학점을 주자는 안건에 7명이 찬성하는 등 압도적 지지가 나왔다. 최종 결정은 대학 입학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등을 추가 조사한 후 이달 말께 내려질 전망이다. SFUSD 교사연합 역시 이 제안에 찬성했다. 로웰고 교사 캐서린 멜빈은 “이같은 전염병 사태로 학생들이 피해를 받거나 전적인 책임을 져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는 UC계열과 캘리포니아 주립대 등 주당국에서 제시하는 가이드라인(합격/불합격 제도)과는 상반된다고 신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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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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