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 UC가 내년 가을입학 요건에서 SAT 등 대학 표준시험 점수 제출을 제외했지만 2022년부터는 다시 SAT 점수 제출 의무화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LA타임스는 19일 UC 교수회 보고서 발표를 인용해 UC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1년 가을입학에 SAT·ACT시험점수 요구를 일시 중단했지만 교수진들이 2022년부터 향후 5년동안 대학표준입학 시험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UC 교수회는 자넷 나폴리타노 UC 총괄총장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올해 논란이 제기됐던 SAT·ACT 입학시험을 유지하는 것과 UC 입학요건에서 SAT 에세이 및 ACT 작문시험을 제외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UC교수회는 대학입학 표준시험 점수를 사용하는 방식이 입학사정에서 가중치가 낮고 포괄적인 입학사정의 14가지 요소 중 하나로 간주돼 편향적인 입학사정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한편 칼리지보드는 8월 SAT시험을 재개하고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집에서 온라인 시험을 치루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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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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