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문교 과속 추격 차량…용의자 검거
▶ SF 아우터 선셋 살인 추정 시신 발견
프리몬트에서 26일 가정폭력범이 경찰과 대치를 벌이다 체포됐다.
CBS뉴스에 따르면 프리몬트 경찰국은 이날 오후 4시 35분경 프리몬트 동쪽 캐넌 하이츠 지역에서 총기 사용 가정폭력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가정폭력범을 체포하려고 했으나 용의자는 순응하지 않고 대치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특공대(SWAT) 팀이 동원됐으며 인근 주민들에 집에 있으라는 자택 대피령이 내려졌다.
약 2시간의 대치 끝에 용의자는 머리에 손을 올린 채 스스로 건물에서 나왔으며 안전하게 체포됐다.
피해 여성은 무사히 집 밖을 탈출해 이 같은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색영장을 발부 받은 경찰은 집 안에서 총기를 발견했다.
용의자는 현재 더블린 산타 리타 구치소에 범죄 위협 등 혐의로 구금되어 있다.
금문교에서 경찰과 과속 추격전을 벌이던 차량 운전자가 체포됐다.
가주고속도로경찰대(CHP)는 지난 25일 금문교에서 과속 추격을 벌인 차량 용의자를 체포했다.
사건은 이날 오전 11시에 발생했다. 로너트 파크 경찰은 용의자를 신호등에서 정차 시키려고 했으나 용의자는 순응하지 않고 101번 하이웨이 남쪽 방향으로 과속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격은 마린을 가로질러 금문교 쪽으로 계속 됐다고 CBS 뉴스는 보도했다.
용의자는 금문교 톨 플라자를 지났으며 이 구간부터는 샌프란시스코 경찰과 연방 공원 경찰(U.S. Park Police), CHP 비행기가 용의차량을 추격했다.
공원 경찰은 샌프란시스코 웹스터와 롬바드 스트릿에서 용의 차량을 정차시킬 수 있었다.
용의자는 총이 겨눠진 채 체포됐으며 그에 대한 자세한 신원 정보는 밝혀진 바 없다.
샌프란시스코 아우터 선셋 지역에서는 살인된 것으로 추정된 시신 한 구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SF크로니클의 보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경찰국 살인전담반과 검시관 수사관들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50분경 그레이트 하이웨이 1600블락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성인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당국은 조사에 착수해 사망자의 사망 경로와 신원 등을 파악하고 추정 용의자를 탐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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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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