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4월 직원해고 건수가 전달대비 4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지역 소매업체를 중심으로 한 회사들이 가주 정부에 제출한 해고 계획에 따르면 코로나19로 4월 3주 동안 직원해고수는 5만3,500명으로 이는 3월의 1만3,900명(4주 기준)에 비해 4배나 늘어난 수치이다. 가주 정부에 해고 계획을 제출한 업체는 H&M, 카맥스, 벌링턴 코트 팩토리 같은 대규모 소매업체이지만 위워크(WeWork)나 이븐브라이트(Eventbrite) 같은 하이텍 관련 기업도 있다.
베이지역 대규모 의류 소매업체인 H&M와 벌링턴 코트 팩토리, 자동차 딜러인 카맥스, 오락실 운영업체인 데이브 앤 버스터스, 레스토랑 체인인 베니하나, 스포츠 관련업체인 UFC 짐, 비라 스포츠 어슬래틱 클럽 등은 모두 다수의 직원을 해고했다.
대부분의 해고는 소매업체에서 이루어졌지만 예외도 있다. 사무실 임대업체인 위워크(WeWork)가 74명을 해고했고, 인터넷 티켓팅업체인 이븐브라이트(Eventbrite)가 SF에서 124명을 해고했다. 이 두 업체는 하이텍 관련업체로 분류되고 있다.
이들 대부분 코로나19로 인한 임시 해고로 나타났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 임시 해고가 영구 해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가주 고용국은 실업률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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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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