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매점·제조업체 오늘부터·미용실은 내주
▶ 소노마·마린카운티 소매점 커브 픽업 허용
베이지역 6개 카운티가 자택대피령 완화조치를 지난 4일부터 발동한 가운데 나머지 3개 카운티는 경제 재개를 위한 더 점진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KRON4 보도에 따르면 솔라노 카운티는 오늘(7일)부터 일부 회사와 소매점, 제조업체 등의 영업을 허용하며 다음주부터는 미용실과 식당들도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솔라노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5일 재개를 구체화한 법안을 승인한 후 이뤄진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여전히 요구되며 기업들은 카운티 측이 재개 조건으로 내세운 기준을 충족시키는 사내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당국은 밝혔다.
벨라 마트야스 솔라노 카운티 보건당국자는 “우리의 목적은 주민들을 집에 가두는 것이 아니라 사람간 전염을 막는 일”이라며 경제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소노마 카운티 역시 주 정부에 지침에 따라 일부 비즈니스의 영업을 재개시킬 것으로 보인다.
SF크로니클은 소노마 카운티가 개빈 뉴섬 가주지사가 발표한 ‘봉쇄 완화 2단계’를 따르기로 결정했다며 리테일 업소 도로변 픽업 등 일부 비즈니스 재개를 빠르면 8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다리 마세 카운티 보건당국자는 “여전히 봉쇄 완화 1단계에 머물러 있으나 리테일 업소 도로변 픽업 운영 등 더 많은 제재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노마 카운티는 자체적으로 기한 없는 자택대피령을 지난 4일부터 새로 시작했으며 야외 비즈니스와 활동 등은 제재가 완화된 상태다. 카운티 당국은 필요에 따라 명령을 수정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마린카운티 역시 리테일 업소의 픽업 등을 허용하는 새 지침을 오는 18일부터 실시한다. 뉴섬 주지사는 7일 재개 가능 리테일 업소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베이지역 코로나19 확진자수는 9,000명을 돌파해 6일 오후 2시 9,064명을 기록 중이다. 사망자수는 333명이다. 가주 확진자수는 5만9,107명(2,390명 사망)으로 나타났다.
카운티별 확진자수는 산타클라라 2,268명(사망 126명), 알라메다 1,809명(사망 66명), SF 1,754명(사망 31명), 산마테오 1,341명(사망 56명), 콘트라코스타 985명(사망 29명), 솔라노 325명(사망 6명), 소노마 261명(사망 3명), 마린 243명(사망 14명), 나파 78명(사망 2명)이다.
도시별로는 산호세가 1,484명으로 가장 많았고, 오클랜드 545명, 헤이워드 367명, 리치몬드 150명, 서니베일 128, 산타클라라 103명순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5월 6일 오후 2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5만9,107명(사망 2,390명)
▲베이지역 9,064명(사망 333명)
▲미국 125만6,039명(사망 7만4,093명)
▲전세계 380만6,147명(사망 26만3,42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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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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