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어나서 가장 큰 선물 받았다”
▶ 시니어 200명에 선물과 점심 전달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가 9일 마련한 어버이날 선물 나눔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시니어 차량에 선물과 점심을 실어주고 있다. [사진 SV봉사회]
“내가 태어나서 평생 받은 선물 중 가장 큰 선물을 받았다.”
산타클라라시 노인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시니어는 9일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에서 전달한 어버이날 선물과 점심을 배달받은 감격을 이렇게 표했다.
또 다른 시니어는 봉사회에서 준 선물과 식사에 감동하여 기쁨의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행사 후에도 많은 시니어들이 선물을 받고 너무나 큰 힘이 났다며 지역 노인들을 위해 수고해준 봉사회에 감사하다는 전화를 걸어 직원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고 봉사회측이 밝혔다.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는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본관에 모여서 개최한 어버이날 행사를 선물 나눔 행사로 대체해 진행했다. 사전예약을 받아 진행한 이날 행사는 시니어 아파트 15곳에 거주하는 120명에게 선물과 점심을 직접 딜리버리했고, 봉사회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형식으로 시니어 80명에게 선물과 점심을 전달했다.
이날 선물 나눔에는 정관장 에너지 드링크와 영양제를 포함해 갓김치, 설렁탕, 참기름, 된장 등의 식료품과 마스크 및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 등이 포함됐다. 정관장(대표 김남전)은 이 행사를 위해 8,000달러 상당의 건강제품을 기부했다.
지역 청소년 학생들과 봉사자들이 색종이로 접어 만든 카네이션과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손편지를 모든 시니어들에게 나눠드려 어버이날 행사의 감동을 더하였다.
이날 행사는 K-그룹과 시니어들을 위해 200개의 도시락을 기부한 타파스 톡키(Tapas Tokki), 아시안퍼시픽펀드 및 개인 후원으로 풍성하게 치러졌으며, 시온영락교회 및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뜻깊게 진행됐다. 또 봉사회에서 제작한 센서스 참여 안내엽서도 선물과 함께 배포해 한인들의 센서스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봉사회는 행사 당일 점심 및 선물을 받지 못한 시니어 50명에게 정관장에서 제공한 건강식품 및 소정의 선물을 11일 추가로 전달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