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브론 제임스[AP=연합뉴스]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36·LA 레이커스)는 역대 2위도 힘들다?
현재 미국프로농구(NBA) 전문가로 활동 중인 제일런 로즈(47)가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의 겟업쇼에 출연해 마이클 조던(57), 카림 압둘자바(73), 빌 러셀(86), 매직 존슨(61) 등이 제임스보다 앞서 있다고 주장했다. 선수 시절 로즈는 인디애나 페이서스, 시카고 불스 등에서 뛰었다.
로즈는 "조던과 압둘자바, 러셀은 제임스가 원하는 것을 갖고 있다"며 "만약 제임스가 레이커스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존슨을 뛰어넘을 것이다. 하지만 언제부터 제임스가 존슨을 넘어섰는가"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ESPN은 NBA 전문가들 의견을 토대로 '역대 NBA 선수 톱 랭킹 74위'를 정해 팬들에게 공개했다. '황제' 조던이 1위였고, '킹' 제임스가 2위였다. 로즈가 언급한 압둘자바(3위), 러셀(4위), 존슨(5위)보다 제임스의 순위가 더 앞섰다. 개인 의견차가 있겠지만, 로즈는 제임스의 순위가 과대평가됐다고 주장한 것이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까지 NBA 통산 16시즌을 뛰면서 올스타 15회, MVP 4회, 파이널 MVP 3회 등의 성적을 남겼다. NBA 파이널에 총 9번 올라 3번의 우승도 차지했다.
한편 압둘자바는 레이커스를 넘어 리그 최고의 레전드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통산 3만 8387점을 기록해 NBA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보스턴 셀틱스에서 활약했던 러셀의 우승 반지는 무려 11개이며, 장신가드로 유명했던 존슨은 통산 어시스트 1만 141개로 이 부문 역대 5위에 자리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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