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정규리그 일정이 중단된 미국프로농구(NBA)가 7월 말에 시즌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3일 NBA 대변인 마이크 배스의 말을 인용해 "NBA가 7월 말 리그 재개를 검토 중이며 경기를 치를 장소를 구하기 위해 월트 디즈니 측과 대화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NBA는 정규리그에서 팀당 15∼19경기를 남긴 시점인 3월 중순부터 코로나19 때문에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NBA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월트 디즈니의 스포츠 시설을 쓸 수 있게 될 경우 그 장소에서 경기와 연습, 선수들의 숙박을 해결할 계획이다.
올랜도의 월트 디즈니 월드에는 농구 코트 3개 면이 설치돼 있고 호텔 시설도 갖춰져 있다.
NBA는 우선 선수들을 소집해 자가 격리 기간 2주를 보내고 이후 1∼2주 정도 개인 훈련과 2∼3주 기간의 트레이닝 캠프를 거쳐 시즌을 재개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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