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마테오 봉쇄령 3단계
▶ SF 술집 재오픈 7월 추진
가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4천명이 발생하면서 최고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SF크로니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하루 가주 전체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4천233명 발생하면서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이는 지난 12일 최고치로 집계됐던 3천683명을 훌쩍 넘은 수치다. 가주는 지난달 30일 처음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수 3천명을 돌파했으며 이 같은 추세가 지난 7일중 6일간 계속됐다.
현재 가주에서는 5개 카운티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봉쇄령 해제 3단계에 허가 승인을 받았다. 이는 즉 식당 실내 식사와 헬스장, 호텔 등이 재개될 수 있다는 뜻이다.
한편 주정부로부터 경제 재개 가속화 승인을 받은 산마테오 카운티가 17일 식당 내 식사와 미용실 등 재개를 허용하는 새로운 명령을 발표했다.
이 명령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지침이 준수되는 조건에서 카지노, 가족 놀이센터, 와이너리와 바, 동물원과 뮤지엄, 헬스장, 호텔, 캠프야영장 등이 모두 재오픈될 수 있다. 모임의 경우 50명 이상 참석은 금지된다.
스캇 모로우 산마테오 카운티 보건당국자는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와 안전은 주민들과 커뮤니티 집단의 행동과 실천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도 이에 따라 경제 재개 가속화를 추진중이다. 특히 8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던 술집을 7월 영업 재개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주정부에 해당 사항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며 승인이 나면 카운티 측에서 최종 결정을 내린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베이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8일 오후 2시 기준 1만8천183명, 사망자는 512명이다. 가주 전체에는 16만4천939명(사망 5천311명)이 있다.
카운티별 현황을 보면 알라메다 4천533명(사망 16명), 산타클라라 3천288명(사망 151명), SF 3천20명(사망 47명), 산마테오 2천678명(사망 99명), 콘트라코스타 2천71명(사망 50명), 소노마 803명(사망 4명), 마린 796명(사망 18명), 솔라노 792명(사망 23명), 나파 202명(사망 4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6월 18일 오후 2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16만4천939명(사망 5천311명)
▲베이지역 1만8천183명(사망 512명)
▲미국 225만5천271명(사망 12만499명)
▲전세계 853만2천775명(사망 45만4천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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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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