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샌프란시스코 피어 39를 주민들이 찾고 있다. 그동안 문을 닫았던 피어 39는 이날부터 재오픈 했으며 일부 상점과 식당들이 문을 열었다.
SF의 관광명소인 피어 39가 18일부터 공식 오픈했다. 3월 중순의 자택대피령 이후 처음 문을 연 것이다.
여러 레스토랑과 바다사자로 유명한 피어 39은 SF를 찾는 관광객들의 단골 방문 장소인데 코로나19 사태로 폐쇄했다가 몇 가지 제한을 두고 다시 영업을 재개했다.
레스토랑은 아직 실외 식사만 가능한데 코로나19의 감염을 막기 위해 테이블 사이의 간격은 6피트 이상을 유지하고 상점 역시 손님들의 숫자를 제한하고 있다. 상점이나 레스토랑 입구에서는 이런 규정들이 지켜지는지 감시하게 된다. 13세 이상의 모든 사람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로 단축됐으며, 상점이나 레스토랑 내의 접촉이 가능한 부분들은 철저히 소독하고 가능한 한 접촉이 금지된다.
피어 39의 대부분 레스토랑은 실외 식사가 가능하게 돼 있는데 아직 실내 식사가 허용되지 않아 레스토랑들은 최대한 실외에 좌석을 만들었다.
테일러 스태포드 피어 39 사장은 피어 39의 가장 중요한 관건은 위생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CDC 규정을 준수하고 있으며 모든 접촉 가능한 부분은 하루 종일 소독하고 있다”며 위생을 강조했다.
스태포드 사장은 레스토랑의 실내 식사는 7월 중순이나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유람선 탑승 같은 다른 활동은 확실하지 않지만 7월 말 경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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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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