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레스토랑들이 실외 식사 허가를 받아 영업 재개 준비에 들어갔다. 그러나 실외 식사에도 여러 가지 규정을 준수해야 하고 모호한 규정들도 있어 실제 오픈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문배달이나 투고만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레스토랑은 실외 식사 허가가 반갑기는 하지만 여러 가지 규정 준수 때문에 대부분 실외 식사 재개를 서두르지 않고 있다.
많은 레스토랑 관계자들은 실외 식사 허가나 났지만 실제 영업을 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지켜야 할 여러 가지 규정과 아직도 모호한 규정 때문이다. SF 보건 당국은 실외 식사의 경우 한 가족이라도 6명 이상이 한 테이블에 앉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실외 공간이 없는 레스토랑도 많고 규정을 지키려면 경비도 많이 들어간다.
조지 러버포드 UCSF 감염학과 교수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책임은 각 개인이 지는 것이라 고객 역시 주의해야 하는데 손님들이 붐비지 않는 시간대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레스토랑의 실외는 물론 실내 식사가 허용되더라도 보건 당국이 요구하는 규정을 준수하려면 경비도 많이 들고 고객수도 제한돼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수입은 크지 않아 정상 영업까지는 아직 갈 길이 먼 것으로 보인다.
<
김경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