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일원 11개 한인은행 PPP대출 현황
▶ 500만달러 이상 1개·200만달러 이상 7개 92% 15만달러 미만, 전체 3,669개 업체 달해
뉴욕일원 한인은행들을 통해 연방중소기업청(SBA)의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대출을 받은 뉴욕과 뉴저지주내 기업과 스몰비즈니스는 3,600여개로, 이 가운데 대출액이 100만 달러 이상인 곳은 31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재무부와 연방중소기업청(SBA)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 여파로 인한 실업난 완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시행돼 온 PPP를 통해 15만달러 이상 대출을 받은 미 전역의 기업과 업체의 리스트를 공개했다.
15만달러 미만 PPP 융자는 이름은 공개하지 않고 은행별 융자 건수와 지역만 공개했다. 연방 정부가 공개한 PPP 수혜기업 내역을 본보가 분석한 결과, 뱅크오브호프와 한미은행 등 뉴욕일원 11개 한인은행을 통해 PPP 대출을 받은 뉴욕, 뉴저지주 소재 기업은 총 3,669개사로 집계됐다.
한인은행을 통해 PPP 대출을 받은 업체들은 대다수 한인기업으로 파악됐고, 비한인 은행 등을 통해 융자를 받은 한인 업체들까지 포함하면 PPP 대출을 받은 뉴욕일원 한인 기업과 업체들은 4,000개를 훌쩍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인은행으로부터 500만달러 이상을 받은 업체 1곳을 포함해 200만달러 이상 융자를 받은 업체의 수는 7개에 달했다. 또 100만~200만 달러 사이 액수를 받은 업체는 24곳으로, 전체적으로 100만달러 이상 수혜 업체는 31개였다.
35만달러~100만달러 수혜업체는 58개, 15만달러~35만달러 수혜업체는 218개로, 15만달러 이상 융자를 받은 업체는 307개로 집계됐다.
특히 15만달러 미만 소액 융자를 받은 업체는 3,362개로 전체의 91.6%를 차지했다.
뱅크오브호프는 500만~1,000만달러 1건을 포함해 총 729건을 융자한 것으로 나타나 건수와 액수모두에서 가장 많았다.
건수로 볼 때 뉴밀레니엄뱅크가 527건으로 뱅크오브호프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우리아메리카은행이 470건, KEB하나은행이 453건, 뉴뱅크가 401건으로 뒤를 이었다.
PPP 대출을 한인 수혜업체들은 의류업체들을 비롯해 식당, 마켓, 소매, 스파, 학원, 관광, 교육기관, 건설, 언론, 변호사 사무실 등 거의 전 산업분야에 걸쳐 있었으며, 한인 비영리단체들과 교회 등도 상당수 PPP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은행을 통해 받은 PPP 대출 규모가 가장 큰 업체는 크리스탈 윈도우&도어 시스템사로 뱅크오브호프로부터 500만~1,000만달러 사이의 융자를 받았다.
한편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6월30일까지 승인된 PPP융자는 490여만 건이며, 명단이 공개된 65만여개 업체들이 받은 수혜금액이 PPP전체 융자승인액 5,210억달러의 87%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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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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