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슬리 주지사 31일까지 유효여부 최종 확정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30일 지난 3월부터 6월 사이 실업수당을 신청했지만 아직 처리되지 않고 있는 청구 건에 대해 31일까지 완료해 적체를 해소하겠다고 공언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규모 실업자가 발생한지 18주가 지났지만 여전히 늦장 대응과 만성 적체로 실업자들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는 워싱턴주 실업수당 지급 지연사태가 31일 어느 정도 해소된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30일 지난 3월부터 6월 사이 실업수당을 신청했지만 아직 처리되지 않고 있는 청구 건에 대해 31일까지 완료해 적체를 해소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들 청구 건은 이 기간에 실업수당을 청구한 뒤 지급 결정이 났음에도 아직 받지 못했거나 정보 불일치나 서류 미비 등으로 보험금 지급에 제동이 걸려 있는 경우 등이다.
주 고용안전국(ESD)에 따르면 실업수당 신청 후‘판결 중’상태에 있으면 ESD가 실업수당 혜택 여부를 결정하기 전 검토해야 할 문제가 있다는 것을 뜻한다.
청구인이 제출한 정보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등 일종의 조정 과정에 있는 것으로 청구양식에 쓴 이름과 사회보장카드 이름이 일치하지 않는 등 간단한 경우일 수도 있다.
인슬리 주지사는 이들 청구 건에 대해 유효하거나, 유효하지 않은 것으로 결정하든 정확한 판결이 날 수 있도록 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SD에 따르면 지난 3월 8일 이후 7월 28일까지 신청한 실업자 가운데 1만795명이 여전히 판결중인 상태로 아직까지 수당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SD는 또 현재 실업자가 수당청구 시점부터 지급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7.1주로 앞으로 4주까지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실업사태 발발 초기부터 ESD는 부실한 시스템과 인력부족으로 수당지급이 원활하지 않아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5월엔 나이지리아에 본사를 둔 국제범죄조직이 주민들의 신분을 도용해 허위로 청구하고 수급한 사기사건에 휘말리며 수당지급이 지연되어 실업자들의 원성을 샀다.
실업수당 지급 적체사태가 심각해지자 현재 주방위군50명을 긴급 투입해 처리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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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격이 되어도 자격상실로 나오던데, 확인도 제대로 안하고 다했다고 큰소리 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