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는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빠질 수 없는 음식재료로 찌개와 탕, 조림, 부침 등 다양한 음식에 많이 활용된다.
오늘 소개하는 두부조림은 두부를 프라이팬에 지져 간장양념을 끼얹어 먹는 간편하고 쉬운 요리다.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두부만 있으면 후다닥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학교 도시락에 어머니가 넣어 준 두부조림에 대한 아련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오늘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만들기도 쉬운 두부조림 만들기를 안내한다.
*두부를 이용한 다른 요리로는 맵게 조린 두부, 마파두부, 두부 김밥, 두부 비빔밥 등을 들 수 있다. 또 두부찌개, 순두부찌개, 김치 두루치기 등도 있다. 김치찌개와 만두, 북어국에도 두부가 빠질 수 없다.
*두부는 크게 생식용, 찌개용, 부침용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순두부찌개 만들 때 쓰는 순두부도 있다.
요리 팁
*두부조림을 만들려면 먼저 두부를 잘라 물기를 제거한 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노릇 지져낸다. 그리고 미리 준비한 간장 양념장을 위에 둘러 가볍게 졸여내면 된다.
*매운 두부조림은 간장양념에 고춧가루를 추가, 매콤하게 졸여내면 된다.
*두부조림은 따끈할 때 먹어도 좋지만, 식어도 맛있다. 먹고 남은 두부조림은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다음날 먹어도 좋다.
◈ 재료
두부(부침용)1팩 (약 18온스)
식용유(카놀라 오일) 1큰술
◈ 양념장 재료
간장 3큰술, 물 3큰술
참기름 1큰술, 설탕 1작은술
고춧가루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파 2대(큰 거면 1대) 잘 다진다(약 1/4컵)
◈ 만드는 법
1. 두부를 꺼내 직사각형 1/2인치 두께로 자른다. 페이퍼 타올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제거한다.
2. 간장 등 모든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놓는다.
3. 달라붙지 않는 넌스틱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두부를 지진다. 불은 중불이나 중불보다 약간 높아야 골든 브라운 컬러로 잘 구워진다. 평균 한 쪽 면을 익히는데 3~4분이 소요된다.
4. 두부가 다 구워졌으면 양념장을 스푼으로 잘 끼얹는다. 사이사이에 간이 잘 배도록 스푼으로 잘 조절하고 3~4분간 졸인다. 두부를 뒤집어 1~2분 더 굽는다. 이때 불은 중불이나 중불보다 낮아야 타지 않고 잘 졸여진다. 완성된 두부를 따끈한 밥과 함께 상에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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