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5개 교회에 손소독제·손세정티슈·온도계 등 전달

2일 뉴저지연합교회에서 열린 뉴저지교협 구국기도회 및 현장예배 예방물품 나눔 행사에서 교협 관계자들이 각 교회에게 물품을 차량에 싣고 있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장동신 목사)가 2일 뉴저지연합교회(담임목사 고한승)에서 ‘구국기도회 및 현장예배 예방물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교회 주차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양춘길 목사가 설교자로 나서 ‘주여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양 목사는 “코로나19 비상사태를 우연으로 볼 것이 아니며 우리 모두가 회개하고 하나님 앞으로 나가야 할 때임을 알아야 한다”며 “현재 상황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이 되어야만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기도회에서는 ‘미국과 뉴저지 한인교회들을 위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위해’, ‘회개와 부흥을 위해’ 등의 기도제목을 놓고 참석자들이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방물품 전달식에 앞서 인사말을 전한 장동신 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많은 교회들이 모금행사에 동참해주셔서 5만 달러의 성금이 모였다”며 “이번 행사에서 기도회를 함께 연 것은 올해 교협 주최의 집회와 대회를 열지 못한 상황 속에서 오늘과 같이 함께 모이는 자리에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예배 예방물품을 신청한 75개 교회들이 방문해 손소독제, 손세정티슈, 온도계 등을 수령했다.
한편, 뉴저지교협은 향후 뉴저지 일대 한인 밀집 거주 지역의 공기관과 비영리단체, 병원 등을 방문해 개인보호장비를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기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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