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명에 9만달러… 수퍼장학생 2명
▶ 시상식은 26일 온라인으로 진행

수퍼장학생 애나 유(왼쪽)와 그레이스 조.
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회장 샌디 장)가 15일 2020년도 장학생 5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장학생에는 대학 및 대학원생 36명(배재, 황해도민회 장학금 각 1명 포함), 고등학생 10명,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2명, 인턴학생 1명, 조선족 학생 2명이 선정됐다.
5,0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되는 수퍼장학금은 유펜 로스쿨에 재학중인 그레이스 조 씨와 존스 합킨스대 간호대에 재학중인 애나 유 씨가 받는다.
샌디 장 회장은 1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올해는 총 51명의 학생들에게 9만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면서 “2명은 5,000달러의 수퍼장학금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49명이 총 8만8,0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으며 이중 수퍼장학생 수는 2명.
한미장학재단 설립 51주년 장학금 시상식은 코로나 19로 인해 9월 26일(토) 오후 7시30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장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장학금 시상식은 비엔나의 저희 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이사들 몇 명이 초대된다”면서 “올해는 기조연설자가 없어 수퍼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동영상으로 연설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미장학재단의 장학금은 성적과 함께 주로 학생들의 경제 사정이 고려돼 제공되고 있다.
장학금액은 5,000달러, 2,000달러, 1000달러, 500달러로 나눠지며 고등학생에게는 500달러가 주어진다.
한편 한미장학재단은 지난 1969년 워싱턴 DC에서 발족됐다. 기부금에 대해서는 세금공제 혜택이 있다.
기부 및 참가 문의 (703) 969-8121, www.kasf.org
<장학생 명단>
▲대학·대학원생(34명)
레베카 안, 숀 안, 수아 조, 준태 라커, 민영 최, 발비나 양, 은비 김, 라이언 리, 에린 안, 안드레아나 린, 영 정, 글로리아 홍, 나영 김, 미제이하 리빙스톤, 미진 조, 제원 김, 미카 조, 니콜라스 로, 승준 남, 말금 강, 브라이언 오, 조이 박, 오장 권, 재인 윤, 헤일리 로빈스, 순명 황, 윤재 신, 앤드류 신, 제인 양, 원덕 서, 희재 송, 라이언 원, 문정 유, 종일 김
▲배재고동문자녀(1명)- 주 복
▲황해도민회자녀(1명)- 앤드류 조
▲고등학생(10명) - 성 조, 멜라니 주, 에리카 엄, 션 정, 다영 김, 섀넌 김, 앤드류 엔지, 미쉘 뉘엔, 애나 피터슨, 노라 턱,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2명)- 잭 코허, 니콜라스 벤톤
▲인턴(1명)- 유진 조
▲조선족 장학금(2명) - 익명 처리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