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봉쇄’ 때 트위터 이용 분석… ‘톱 10 뮤지션’ 중 3팀이 K팝 그룹

그룹 방탄소년단(BTS) [연합뉴스=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때 미국 내 트위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BTS)인 것으로 나타났다.
빌보드는 15일 트위터가 발표한 트렌드 보고서 '트위터 프롬 홈'(Twitter From Home)을 인용해 지난 6개월 동안 미국 사용자들이 세계 가수들 가운데 방탄소년단을 가장 많이 트윗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 3월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로 봉쇄 조치들이 내려졌을 때 미국 트위터 사용자들의 활동을 분석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최근 미국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화제가 된 래퍼 카녜이 웨스트(2위), 비주얼 필름 '블랙 이즈 킹'을 발표한 팝스타 비욘세(3위)보다도 미국 트위터에서 더 많이 언급됐다.
래퍼 드레이크(4위)와 신곡 'WAP'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5위)과 카디비(9위) 등도 제쳤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를 발표했으며 이후 현지 방송 프로그램에 여러 차례 출연했다.
'다이너마이트'는 지난달 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다른 K팝 그룹들도 '트위터 프롬 홈'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려 미국 내 영향력을 재확인했다.
보이그룹 NCT와 에이티즈는 이 보고서에서 각각 6위, 8위를 차지했다.
두 팀은 미국에 진출한 이후 빌보드 차트에 오르고 현지 무대에서 서며 팬덤을 확장했다.
'트위터 프롬 홈'에는 라틴 힙합 가수 배드 버니(7위), 원디렉션 멤버 해리 스타일스(10위)가 10위권 내 자리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