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뉴욕원각사에서 열린 대한조계종 미동부 해외특별교구 불교장학생 장학금 전달식에서 지광 스님(오른쪽)이 신원식군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사진제공=대한조계종 미동부 해외특별교구]
대한조계종 미동부 해외특별교구(교구지회장 지광 스님·이하 교구)가 2020 미동부 불교장학생 10명을 발표했다.
교구는 교구 소속 가 사찰 주지 스님들의 추천을 통해 운영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10명의 학생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미동부 불교장학생은 신원식(뉴욕주립대 빙햄튼·뉴욕 원각사), 리차드 김(헤릭스고교·대관음사), 김동현(클락스타운고교·보리사), 신나영(플로리드대·보현사), 하현지(노던밸리올드타판고교·불광선원), 김호광(조지아대·붓다나라), 황지현(매사추세츠 앰허스트대·원적사), 윤지연(얼라이언스아카데미고교·전등사), 김태정(SVA·청아사), 여지형(뉴욕시립대 헌터칼리지·혜안정사) 등이다.
미동부 해외특별교구 지회장 지광 스님은 “올해 각 사찰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 모두 성적이 우수하고 에세이도 훌륭하게 작성해 심사하기가 정말 어려웠다”며 “선정된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내고 아깝게 탈락한 학생들도 실망하지 말고 더욱 정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미동부 불교장학생은 지난 6월 전패밀리장학재단(회장 전명국)이 전달한 기금으로 재원으로 하고 있으며 장학생들에게는 1인당 1,5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앞서 전패밀리장학재단은 지난 6월 미동부 해외특별교구에 15만달러의 장학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기구는 이 기금으로 향후 10년간 매년 10명의 한인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전패밀리장학재단은 추가로 15만달러를 출연해 기구에 전달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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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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