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이 한국드라마 무료상영회 ‘버추얼 코리안 드라마 나잇’(Virtual Korean Drama Night)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문화원 웹사이트(www.kccla.org)를 통해 한국드라마 무료 스트리밍 기회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오는 10월2일까지 KBS의 ‘투제니’ 2부작을, 그 이후에는 ‘퐁당퐁당 러브’ 2부작과 ‘퍽’ 2부작을 연달아 상영할 계획이다. 한국의 3대 TV방송사(KBS, SBS, MBC) 통합 프리미엄 스트리밍서비스 플랫폼인 코코와(KOCOWA)가 제공하는 콘텐츠로, 기존 LA한국문화원의 월례영화상영회를 즐기지 못하는 회원들과 미 전역에 살고있는 사람들이 모두 집에서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드라마상영을 즐길수 있게 됐다.

박위진 LA한국문화원장은 “온라인 드라마상영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캘리포니아 주 정부와 LA시 행정명령을 준수하며, 집에서 즐길수 있는 드라마 상영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문화원은 뉴노멀 시대에 맞추어 온라인으로 다양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상영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러한 문화콘텐츠 리뷰 등을 제작하여 제공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번 온라인 영화상영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LA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ccl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