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권도 사범 목회자로 반세기 사역 안성일 목사 책 출간
▶ 태권도 선교 실행지침서

‘총체적 태권도 선교’ 책자 표지
산호세에서 태권도 선교회(Taekwondo mission Development Institute)를 이끌고 있는 안성일 목사가 ‘총체적 태권도 선교’ 제목의 책을 출판했다.
태권도 공인 8단의 사범이기도 한 안성일 목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태권도 선교가 태권도와 복음으로 이원화 되어 왔는데 이제 복음과 태권도를 통합하여 총체적으로 태권도를 통해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는 태권도의 선교신학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안성일 목사는 태권도 선교회인 TAMF와 협력하여 2018년부터 세계 여러나라에서 사역하는 태권도 선교사들을 초청, ‘태권도 지도자 선교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태권도의 총체적 선교신학으로 정립을 위해 노력해왔다.

저자 사범 안성일 목사
태권도는 전세계 208개국에서 8천만명의 수련인구를 갖고 있는 스포츠이지만 복음전파와 태권도 수련이 통합되지 않음으로 직업적 전문성은 뛰어나지만 사역적 전문성은 약하다는 반쪽짜리 선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그래서 이 세대에 태권도 선교는 반드시 총체적 선교로 정립하여 현 세대에 총체적 태권도 선교가 실현되어야 할 뿐 아니라 차세대의 태권도 선교사 및 태권도 지도자들에게 총체적 태권도 선교를 유산으로 물려주어야 한다는 시대적인 사명감을 갖고 있음도 강조했다.
태권도 가정에서 성장하여 올해로 유단자가 된 지 50년이 된다는 안 목사는 태권도인이며 신학을 공부한 목회자로서 총체적 태권도 선교는 자신의 숙원이라고 밝혔다.
그래서 안성일 목사는 지난 1년동안 연구하고 묵상하여 이번에 ‘총체적 태권도 선교’ 제목의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 UKARIS가 출판한 이책은 태권도 선교사가 선교 현장에서 총체적 선교를 위한 여러 분야를 알기 쉽게 정리하여 독특한 환경에 따라 총체적 선교를 적용하여 실행하기 위한 지침서이다. 또 400여 페이지의 이 책자에는 그리스도인 태권도 사범들이 복음적으로 태권도장을 경영할 수 있도록 돕는 지침서로도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스포츠 선교에 종사하는 분들은 이책을 통해 총체적인 선교를 구상해볼 수 있는 플렛폼으로 사용과 성경공부나 선교교육용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영무 목사(할렐루야 축구단 단장)는 “태권도 선교는 복음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전하며 제자화하는데 있어서 좋은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책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구독을 추천했다.
저자인 안성일 목사는 1981년에 미국에 온 후 서던 일리노이대학교(Southern Illinois University)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철강회사를 설립운영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S.F.T.S)에서 목회학 석사와 D. Min를 마친 후 18년간 담임 목회를 하였다. 1970년 태권도 유단자가 된 후 안스태권도아카데미의 사범(국기원8단)으로 수련을 계속하면서 태권도를 통한 선교를 해오고 있다. 현재 태권도 선교회를 설립운영하면서 태권도 선교신학 연구와 교육에 힘쓰고 있다.
연락처 (408) 701-7036, taekwondomissi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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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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