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취소된 여러가지 사업 내년 개최 준비만전”
제34회기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신임회장인 이정환(사진) 목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교회들이 한 마음으로 뭉쳐 서로에게 소망을 줄 수 있는 교협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뉴저지교협 제34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된<본보 10월1일자 A6면> 이 목사는 “당초 부회장 후보였던 목사님께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후보직을 내려놓게 되면서 공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회장 직을 맡게 됐다”며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해서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달 말 신구임원 이취임식을 갖고 앞으로 1년간 교협 회장으로 펼쳐나갈 주요 활동계획으로 신년하례식, 부활절 연합 예배와 호산나대회 등의 성공적인 개최를 꼽았다.
이 목사는 “매년 이어져오던 뉴저지교협의 대표 사업들이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취소됐었기 때문에 내년에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차질 없이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가겠다”고 뜻을 내비쳤다.
올해 예고 없이 닥쳐온 코로나19 사태는 뉴저지 한인 교계에도 많은 어려움을 가져다주었기 때문에 이 목사는 교협차원에서의 회원 교회 지원도 빼놓을 수 없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 목사는 “이전 회기 회장 목사님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교회 렌트비 지원 및 개인보호장비(PPE) 보급에 많이 힘셨는데 이를 잘 이어받아 어려운 시기에 한 마음으로 함께 걸어가는 교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저지 릿지필드 소재 뉴저지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인 이 목사는 지난 1997년 여의도순복음교회 선교사 파송을 통해 캐나다 토론토에서 20여 년간 사역한 바 있으며, 순복음 세계선교회 북미총회 총무를 거쳐 현재 부총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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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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