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 베이사이드 모자이크교회‘창립 6주년’ 기념 예배

18일 모자이크교회 창립 6주년 예배에서 장동일 목사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모자이크교회]
퀸즈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모자이크교회(담임목사 장동일)가 18일 창립 6주년 기념 예배를 드리며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동일 목사는 “2014년 10월19일 베스트 웨스턴 호텔에서 첫 예배로 시작한 교회가 6주년을 맞게 돼 감격스럽다”며 “6년 전에 함께 모였을 때는 지극히 작은 조각에 불과했던 사람들이 모였다고 생각했을지 몰라도 이 조각들이 하나 둘씩 모아져서 완벽한 예수님의 얼굴과 형상을 만들어내고 예수님의 뜻을 이뤄드리는 좋은 교회를 갈망하는 마음으로 지금에 이르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교회는 6주년을 기념해 이날 예배에서 선교사, 공공기관, 지역 비영리단체,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선교기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매년 창립감사예배를 앞두고 선교바자회를 열어 구제활동을 펼치고 있는 교회는 특히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규모를 축소하지 않은 채 예년과 같은 수준의 기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손문성 선교사, 베이사이드 소방서, 111경찰서, 뉴욕밀알선교단, 주님의식탁선교회, 뉴욕한인학부모협회, LA 샬롬 장애인선교회 등 지역사회 안전과 한인 권익 신장,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목적으로 커뮤니티에 헌신하고 있는 단체들에게 기금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리폼드신학교, 신학교 재학 중인 교인, 중고등부 악기 구입 등에도 지원금을 전달하며 차세대 영적 리더 교육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교회 6주년을 기념해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등 정치인과 여러 목사들이 축사를 전하기도 했다.
창립기념예배 설교자로 나선 전 C&MA 한인총회 감독인 백한영 목사는 ‘행하실 기이한 일을 소망하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백 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해 우리의 교회활동도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신앙이 약해지지 않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교회나 개인이나 우리 인생에서는 코로나19 뿐만이 아닌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마주하는데, 이 어려움에 주저 않지 않고 극복해야만 하나님의 약속을 누릴 수 있다“며 ”위험을 맞서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성결해져야 하는데 이는 곧 예수를 믿음으로 성령 안에서 성결해질 수 있다.
오늘 6주년을 맞이한 모자이크교회 성도 모두가 성결해짐으로써 더 귀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교회가 될 줄로 믿는다”고 권면했다.
한편, 교회는 예배 후 정문 앞 마당에서 창립 6주년을 기념하며 소나무 기념식수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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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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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저희 교회는 이번에 전 교인 단풍놀이를 다녀왔습니다. 이 시기에 과연 올바른 판단이였는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주보에는 저희교회는 한아름 이나 코스트코보다도 안전하니 나오라는 문구를 매번 내보냈니다. 교인이 건강하고 안전해야 교회도 사는것을 왜 모르시나...온라인으로 충분한 믿음생활이 가능하다는것을 가르켰으면 하는 바램이다.
에혀 답이없다 저게 뭔 자랑이라거... 생일잔치인가... 신앙이 약해지면 수입은 적어지긴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