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2020-2021시즌이 올해 12월 개막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4일 "2020-2021시즌 NBA가 크리스마스 이전에 개막, 팀당 72경기씩 정규리그를 치를 것"이라고 리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 AP통신은 "개막일은 12월 22일로 추진 중이며 팀당 치르는 경기 수는 70∼72경기가 될 것"이라고 역시 익명의 리그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NBA는 관례적으로 10월에 정규리그를 개막, 다음 해 4월까지 정규리그를 치르고 플레이오프는 6월에 마무리해왔다.
그러나 2019-2020시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3월부터 7월까지 리그 일정이 중단됐고, 7월 말에 정규리그를 재개해 챔피언결정전이 10월에 끝났다.
2020-2021시즌 개막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최근까지 2021년 1월 개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ESPN은 "크리스마스 이전에 시즌을 개막, 예년의 정규리그 팀당 82경기에서 10경기씩 줄어든 72경기만 치르고 올스타전은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개막 시점에는 관중 입장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이와 같은 계획이 리그 이사회를 통과하면 곧바로 NBA 선수 노조와 협의를 통해 2020-2021시즌 계획을 확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BA 사무국은 2020-2021시즌을 2021년 7월로 예정된 도쿄 올림픽 개막 이전에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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