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메트로 은행(행장 김동일)이 올해 3분기에 전 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은행의 지주사인 US 메트로 뱅콥이 29일 발표한 2020년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분기별 순익은 111만달러(주당 7센트)로 전 분기의 107만(주당 7센트)에 비해 2.9% 증가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인 2019년 3분기의 154만달러(주당 10센트)에 비해서는 28.4% 감소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익은 320만달러(주당 20센트)로 전년 동기의 359만달러(주당 22센트)에 비해 10.9% 줄었다.
은행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급여보호프로그램(PPP)과 SBA 등 관련 대출이 늘면서 자산과 예금, 대출 등 주요 경영지표에서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세를 이뤄냈다.
수익성의 핵심 지표인 순이자마진(NIM)도 전 분기의 3.07%에서 3분기에는 3.29%로 개선됐다.
올 3분기 현재 총 자산은 7억3,366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6%의 높은 성장세를 달성하며 자산규모도 처음으로 7억달러를 돌파했다. 예금고는 6억4,181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2%, 총대출(GL)은 5억8,201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3% 각각 급등했다.
김동일 행장은 “새로 출범한 모기지 부서가 7,500만달러 대출을 기록했고 예금고도 증가하면서 전 분기 대비 순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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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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