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미국의 지존을 쟁취하기 위한 최후의 전투는 끝났다. 이제 옥쇄만 건네받으면 되는데 여전히 옥좌에 앉아있는 트럼프는 패배에도 불구하고 옥쇄를 순순히 내놓을 기세가 아니다. 여전히 자신의 승리를 주장하며 마지막까지 자신이 믿고 있는 대법원까지 가져가서 옥좌를 지키겠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국민들의 표로 승패는 갈렸고 아무리 트럼프가 지명한 보수 대법관이 많다 하더라도 트럼프의 손을 들어줄 수가 없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권력 공백을 초래하고 또한 전 국민적인 저항과 미국의 분열을 초래한 주역이 되기 때문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리겠지만 이제 바이든 당선자로 모든 권력은 집중하게 될 것이다.
이제 트럼프의 패배와 바이든의 승리에 대한 평가는 역사와 정치평론가에게 맡겨두고 지금 미국이 처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집중해야할 때이다.
첫째는 코로나로 인한 경제난을 극복해야 한다. 선거 때문에 묻혀있던 코로나 경제 쓰나미가 벌써 미국을 휩쓸고 있다. 집세를 내지 못해서 쫓겨날 가정이 헤아릴 수 없고, 가게 렌트를 내지 못해서 쫓겨날 영세 자영업자들이 과반수이상이다. 여기에 반년 이상 렌트비를 받지 못해 건물 모기지를 내지 못해서 건물을 잃게 될 수많은 건물주들이 연쇄도산의 기로에 서있다.
그동안 국정을 책임지고 있던 정치인들과 공무원들은 권력변동기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선거와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만 급급했다. 이러는 동안 미국의 서민경제는 목이 말라서 다 타버릴 지경에 왔고 경제의 사막화가 시작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루빨리 서민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정부 차원의 재난 지원 정책을 세우고 바로 집행하지 않으면 세계 최강이라는 미국도 되 돌이킬 수 없는 대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다. 2008년 금융 대란 때 당선자 오바마 대통령은 전임 부시 대통령의 전격적인 협력으로 선거 바로 다음 날인11월5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전화 통화를 하여 3,000억 달러의 경기부양책을 내놓겠다고 하면서 시장을 안정시키는 정책을 발표했었다.
그런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권좌에서 내려오지 않고 인수인계는 커녕 시급한 경제현안을 협력하지 않고 시간을 끌다가는 미국은 경제 사막화를 막을 골든타임을 놓치게 될 것이다.
다음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대책이다. 그동안 백악관은 사실상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대책을 내놓지 못했다. 그리고 이제는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초기 대응은 물론 아무런 방역대책을 세우지 못한 결과 국가의 존망이 위태로운 상황까지 이르고 있다.
이대로 간다면 폭증하고 있는 2차 팬데믹으로 의료체계가 붕괴되고 또 이동제한을 강력하게 하게 되어 시민들은 코로나에 죽거나 굶어죽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사회는 혼란해지고 공권력이 사회질서를 유지할 수 없을 지경으로도 갈 수 있다.
시간이 없다. 하루빨리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를 중심으로 현재의 난국을 타개할 대책을 내놓고 의회와 행정부, 공화당, 민주당이 모두 한마음으로 움직여야 한다. 아울러 연방정부나 바라보면서 주정부, 시정부, 카운티정부 차원에서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고 있는 정치인들과 공무원들에 대해서 이제는 시민들이 압력을 넣어야할 것이다.
코로나 방역은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무작정 봉쇄로 아무런 경제활동을 하지 못해서 렌트비와 공과금조차 내기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린 상황을 타개할 대책을 내놓을 곳은 정부밖에 없다. 그리고 빨리 대책을 내놓으라고 우리 모두가 요구해야 한다. 지금 당장 우리들 지역의 모든 정치인들에게 우리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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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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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오 마이 마이...펜실바니아 주정부서 공식 발표한 선거명부에 남북전쟁 참전한분 39명도 있고, 1800년생 45명, 101살이상 840명이 무덤에서 모두 나와 바이든을 찍었다고 나와있네요. 철저히 밝혀야겠어요! 드뎌, 트럼프가 뿌리깊은 민주당 선거부정실태를 법정에서 철저히 밝혀주길 바랍니다. 미국은 트럼프가 강조하는 투명성/책임지는 정부가 되어야 합니다.
아, 혹시나 했더니 아니네요. 미주교포김동석씨가 요즘 여기저기 방송서 초청받아 미국선거상확 정확히 짚어주시길래 김동찬씨 아버진가 했네요. 김동찬씨는 칼럼쓰고 김동석씨한테 프룹리딩 받으면 좋겠네요.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가 미국프론티어 정신이죠. 애들한테 가르칠 교훈 딱하나! 옳다고 믿으면 절대 포기하지 말고 싸워라, 절대 절대 절대 포기하지마! 2017년 트럼프 연설이지만 저의 미국 40년 뼈저린 교훈입니다. 아들한테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하세요. 미국돈은 In *** We Trust, 그럼법니다.
낸시 펠로시가 재정지원금을 선거전에 합의했더라면 선거에 진다는게 명약하니 거짓말하며 질질끌었고 결국 민주당 하원 상원석을 더 잃어버리고 연준 파웰의장이 그렇게 최소한의 재정을 풀어주란 경제회생을 기회를 놓쳐 서민들은 저축액이 급감하고 실업수당마저 끝났습니다. 낸시가 방빼야하는게 민주당 급선무이고 트럼프 당선확정시 폭동약탈 방조하는 세력은 결코 법과 정의로 다스려야합니다. 화이자 90%백신 바이든 여론몰이후 발표했지만 결국 트럼프 약속지킨 업적이 아니던가요? Warp Speed로 백신개발에 전폭지원했던 트럼프 선견지명!
모두다 아주좋은 적절한 지적들 인데도 이 트 와 트를 지지하는 간신배들 그리고 어리석은 궁민들은 어느나라에서온 자 들이란 말인가요. 못먹는감 찔러나 보겠다는 그 심뽀따리..하늘이 무섶지 아니한지 언젠가는 벌받을 각오나 되어잇는질 묻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