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교육재단·강하석 씨·MD 상록회에 표창장도
▶ 대사관 유공포상 전수식

세계한인의 날 기념 유공자 포상 전수식이 24일 대사관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이광운 MD 상록회 사무국장, 강하석 대표, 래리 호건 MD 주지사와 유미 호건 여사, 이수혁 대사, 한미교육재단 산하 워싱턴통합한국학교 VA 캠퍼스 한연성 교장, MD 캠퍼스 추성희 교장, 최정근 메릴랜드상록회 회장. <사진=주미대사관 제공>
‘제 14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동포사회 권익신장 및 발전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유공 포상 전수식이 24일 열렸다.
이수혁 대사는 이날 대사관 1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전수식에서 유미 호건 여사(메릴랜드 주지사 부인)에게 국민훈장 동백장, 한미교육재단(이사장 이광자)에 국무총리 표창장, 그리고 미련 곰탱이 식당의 강하석 대표와 메릴랜드 상록회(회장 최정근)에 외교부 장관 표창장을 각각 전달했다.
호건 여사는 미국 내 한국 문화를 알리고, 경제·문화 등 한미간 다방면에서의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한미교육재단은 창립 이래 50년간 한글·영어 교육, 장학사업 등을 통해 한인사회 교육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강하석 대표는 저소득층 대상 무료식사 제공 등 한인사회 내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한 점을 평가받았고 메릴랜드 상록회는 창립 이래 40년간 다양한 교육강좌 및 생활정보 제공을 통해 재미 한인 노인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수혁 대사는 “수상자들이 미국 내에서 한국을 알리고, 한인들이 문화적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미국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잘 정착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한미간 훌륭한 가교 역할을 해 오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한국 정부로서도 우리 동포들이 한인으로서의 용기와 자긍심을 잃지 않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수식에는 권세중 총영사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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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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