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감자 9명∙직원 4명
▶ 댄빌 델아미고 고교도 8명
산타클라라 카운티 소년원 2곳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카운티 보건당국은 지난 2일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Juvenile Hall’과 ‘윌리엄 F. 제임스랜치’ 기관에서 수감자 9과 직원 4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당국에 따르면 ‘윌리험 제임스랜치’ 기관에서 1명이 지난 28일 코로나19 감염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음날 ‘Juvenile Hall’에서 두번째 감염자가 나왔다. 각 기관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모든 수감자 및 직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인된 감염자 13명 모두 14일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한편 댄빌 학교에서도 지난달 8명이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산라몬밸리통합교육구는 지난 2일 델아미고 고등학교 한 교실에서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집단 감염은 지난달 17일 델아미고 고교가 대면수업을 시작한 직후 발생했다. 학생 3명과 교직원 5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학교는 당시 특수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었다. 감염경로 등 자세한 사항은 밝혀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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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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