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도시선교센터, 100여 가정에 성탄 선물
▶ 불우아동 학업 위해 식료품·문구류 등 후원 당부

볼티모어도시선교센터가 19일 빈민가정을 방문, 식료품과 함께 푸짐한 성탄 선물을 전하고 있다.
볼티모어도시선교센터(BIM, 대표 김봉수목사)가 성탄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 성탄 선물을 전했다. BIM은 지난 19일 열악한 환경 속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는 학생 50명에게 마우스와 헤드세트, 초·중·고교생에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성경책 및 큐티책 90권, 유치원생에게 달콤한 과자 세트 등 푸짐한 선물을 선사하고,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쁨을 나눴다.
또 볼티모어의 100여 빈민가정을 방문, 각종 식품과 마스크 10장씩을 전달했다. 이날 성탄 행사를 위해 벧엘교회와 볼티모어장로교회, 엘리컷시티 롯데플라자 및 1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물품을 지원하고 도왔다.
김봉수 목사는 “지난 추수감사절에 각 가정을 방문했을 때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산타클로스가 오지 못할까 걱정하는 아이들에게 ‘아니다, 산타할아버지는 꼭 오실거다’라고 약속했다”며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예년보다 썰렁하고 우울한 성탄절이지만 맑고 아름다운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정성스레 크리스마스 행사를 마련해 행복을 나눴다”고 말했다.
한편 BIM은 코로나19로 빈민 아동을 위한 애프터 스쿨이 중단된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요일 가정 방문을 통해 아침과 점심을 비롯 마스크 등을 전달하고, 학업을 돕기 위해 온라인을 통한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한 식료품, 문제지, 문구류 등의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571)259-2968
후원주소 P.O BOX 591, Ellicott city, MD 2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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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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