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리엔 양로원 한인대표 송수 회장이 26일 코로나 백신을 맞았다.
로리엔 양로원 한인대표인 송수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 회장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았다.
요양원 직원 및 거주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송수 회장은 지난 26일 콜럼비아 소재 로리엔 양로원에서 CVS 의료진으로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백신의 안전성과 신뢰를 홍보하기 위해 접종 장면은 동영상으로 녹화돼 로리엔 양로원 웹사이트에 올려졌고, 하워드카운티 커뮤니케이션의 홍보영상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송 회장은 “왼쪽 팔에 접종을 받은 뒤 별 느낌, 증상이 없었다”며 “독감 예방접종보다도 아무렇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 회장은 “백신이 안전하다는 믿음을 사람들에게 심어주고 싶다”며 “백신 부작용에 대한 의구심이나 거부심을 갖지 말고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해도 된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만약 백신 접종이 가능한 상황이면, 꼭 백신을 맞아야 한다”며 “자신을 보호하고 주위 사람들을 보호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인병동이 있는 로리엔 양로원은 지난 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 직원 및 거주자의 65% 가량인 280여명이 접종을 마쳤다. 접종자 중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은 사전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결과가 나와야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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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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