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3월에 미국 전역을 들끓게 만드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가 올해는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모든 경기를 소화한다.
NCAA는 5일(한국시간) “올해 디비전 1의 남자 농구 토너먼트 67경기를 모두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와 그 인근 지역에서 치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NCAA 남자농구 디비전 1 토너먼트는 미국 전역의 콘퍼런스에서 좋은 성적을 낸 학교 68개 팀이 출전해 단판 승부 형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다.
주로 미국 내에서 인기가 있기는 하지만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019년 발표한 스포츠 행사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하계올림픽에 이어 3위에 올랐을 정도로 경제적 파급 효과가 엄청나다.
4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축구대회보다 높은 순위다.
원래 올해 대회는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시작해 미니애폴리스, 덴버, 뉴욕, 멤피스 등에서 경기를 치른 뒤 최종 4강인 ‘파이널 포’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모든 일정을 인디애나폴리스와 그 인근 지역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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