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조기학습센터(ELC)의 4분의 3은 이중언어학습 아동교육에 숙련된 교사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주 아동지원위원회 ‘퍼스트5 캘리포니아(First 5 California)’에 따르면 가주내 유아들의 60%가 이중언어학습 아동인데, 조기학습센터의 78%, 가정탁아소의 69%가 이중언어학습 특수교육을 받은 교사 부족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언어학습 아동은 5세까지 영어 외에 또 하나의 언어를 배우는 어린이를 뜻한다.
이는 팬데믹으로 인한 영향도 크다. 지난해 7월 이중언어학습 프로그램 디렉터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프로그램중 4분의 1만이 휴교기간 중 이중언어학습 아동을 지원할 수 있는 자료를 받았다고 위원회측은 밝혔다.
카밀 메이벤 ‘퍼스트5 CA’ 사무총장은 “가주 조기 학습 및 보육기관에서 이중언어학습 아동이 차지하는 수를 감안할 때, 이중언어 아동에 특화된 교사 연수에 투자가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학업적 잠재력을 발휘하고 양질의 조기학습을 보장하기 위해 (이중언어학습) 숙련 교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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