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카운티가 영세업체에게 최대 10만달러의 저이자 대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청자격은 50명 이하의 종업원을 가진 영세업체로, 2019년 기준 연매출이 250만 달러 이하이고 2020년 매출이 전년도에 비해 25% 이상 감소한 업체가 대상이다. 이 프로그램에 지원해 승인을 받으면 2-3주 안에 4.25% 이자에 3년 또는 5년짜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금 지원 가능하며 지원과정도 간단하다.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12월에 기존의 2천5백만 달러 기금에 6백만 달러를 더 투자해 지역 영세업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시행하는 3가지 지원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나머지 2개 프로그램은 5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 그랜트(COVID-19 relief grant program, 1월 8일 신청마감)’과 개인과 영세업체에 1천 달러에서 10만 달러까지 세액을 공제해 주는 ‘메인 스트리트(Main Street)’이다. 3가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business.ca.gov/, https://www.cdtfa.ca.gov/taxes-and-fees/SB1447-tax-credit.html, caloanfund.org에서 찾아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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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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