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NBA 농구팀이었던 소닉스가 시애틀에 복귀할 전망이 매우 밝다고 제니 더컨 시장이 밝혔다.
더컨 시장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직전 NBA 커미셔너 아담 실버와 통화하면서 그가 NBA 리그의 확장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시애틀이 최우선 후보지가 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더컨 시장은 7일 KING-5와 인터뷰를 갖고 자신이 최근 뉴올리언스에서 실버 커미셔너와 함께 NBA 게임을 관전했고 그 전에도 정규적으로 접촉을 가지며 소닉스 복귀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실버는 리그 확장을 추진하면서 기존 구단주들보다 앞서 가지 않겠다며 신생 팀을 원하는 도시들도 구단주들의 결정을 따르도록 권고했다고 더컨 시장은 전했다.
하지만 실버 커미셔너가 리그확장을 재검토하고 있다는 것과 그가 시애틀이 최우선 순위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 자체가 시애틀에는 낭보라고 더컨 시장은 덧붙였다.
더컨은 신생 팀의 선정문제는 구단주들이 선결권을 갖고 있지만 시애틀은 10억달러를 들여 새로 건설한 전국최고 시설의 클라이메이트 플레지 어레나를 갖고 있고 NBA 팀을 원하는 팬들의 열기도 다른 어느 도시보다 뜨겁기 때문에 맨 먼저 신생팀을 배정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소닉스 팀은 지난 2008년 당시 홈구장이었던 키 어레나의 낙후된 시설을 놓고 그렉 니클스 당시 시장과 소닉스 구단주 및 고 데이빗 스턴 커미셔너와 불협화음을 빚은 끝에 시애틀을 떠났다.
스타벅스 회장 하워드 슐츠로부터 소닉스 프랜차이즈를 매입한 클레이 베넷은 팀을 오클라호마시티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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