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교회협, 신년예배 및 하례식… 코리아타운 후원금 모금 추진

MD사모합창단이 10일 MD교협 신년예배에서 특별찬양을 하고 있다.
메릴랜드지역 한인교역자들이 새해를 맞아 코로나 시기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했다.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병해 목사)는 10일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백신종 목사)에서 신년예배 및 하례식을 가졌다. 팬데믹으로 제한된 인원이 참석한 현장 예배와 함께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박종희 제1부회장이 인도한 신년예배는 전국천 제2부회장의 기도, 박춘근 평신도부회장의 성경봉독, MD사모합창단의 ‘오 놀라운 구세주’ 특별찬양, 박동훈 빌립보교회 목사의 설교, 합심기도, 유주현 회계의 헌금기도에 이어 안인권 MD기독교지도자협의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박동훈 목사는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제하의 설교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의 나라 ‘천국’이 이 땅에 도래해 문이 열릴 것”이라며 “이 기쁜 소식과 놀라운 진리를 세상 믿지 않는 자들에게 널리 전파해 상한 마음이 치유되고 회복돼, 많은 이들이 귀한 소망과 평안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역설했다.
합심기도에서는 윤용주 MD목사회장이 교회와 기관, 동포사회, 최정규 증경회장이 한국과 미국, 윤종만 증경회장이 선교사와 세계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권덕이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하례식에서 백신종 목사는 “교협에 이웃사랑을 향한 섬김과 헌신이 가득 넘치기 바란다”고 인사하고, 정병해 목사가 새 임원진을 소개했다. 제1부회장은 박종희 목사, 제2부회장 전국천 목사, 평신도부회장 박춘근, 총무 및 서기 이 에스더 목사, 회계 유주현 목사다.
유미 호건 MD주지사 부인(영상 메시지)와 권세중 워싱턴총영사, 이태수 메릴랜드한인회장, 마크 장 주하원의원은 “새해에는 어둠 속에서 희망의 빛이 비추기 기대”한다며 “고난의 시기 동안 한인사회가 더욱 배려하고 단합해 극복해 나가자”고 축사했다.
정병해 회장은 임병문 직전 회장과 이세희 전 재정후원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또 심희숙 MD여선교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교협은 메릴랜드 한인사회의 상징이 될 코리아타운 조형물 건립을 위해 후원금 모금을 추진한다. 문의 (443)417-6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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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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