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카운티 교육청, 접종 2월부터 시작
▶ 4월 하이브리드 교육 전환 검토
하워드카운티의 교직원 대부분이 코로나 백신 접종 의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티교육청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초·중·고교의 교사 및 직원, 관계자 중 88%가 백신 접종이 가능하면 맞을 것이라고 답했다. 설문조사에는 1만750명의 전 직원 중 7,200명이 응답했다.
마이클 마티라노 카운티교육감은 11일 교육위원회와 카운티의회와의 공동회의에서 백신 접종 및 건강지표에 따른 교육 재개 방안을 논의했다.
마티라노 교육감은 “하워드카운티 교직원들이 다른 카운티에 비해 백신 접종 의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안전한 대면수업 재개를 위해 나부터 백신을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운티의 교사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은 2월에 시작돼 몇 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마티라노 교육감은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지난 가을학기에 예정됐던 소그룹 대면수업이 2월 1일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어 4월 중순부터는 대면수업과 온라인교육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청 지침 기준에 따르면 연속 2주간 일주일 평균 확진율이 5.14% 미만이고 10만 명당 20명 미만이어야 하이브리드 교육으로 전환할 수 있고, 일주일 확진율이 5.01% 미만으로 10만 명당 10명 미만이어야 대면수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2월 1일 소그룹 대면수업을 시작하려면 18일부터 2월 1일까지 확진율이 기준 이하로 유지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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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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