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수산인협 손영준 회장·이명섭 이사장 본보방문

본사를 방문한 손영준(왼쪽) 회장과 이명섭 이사장이 협회 발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욕한인수산인협회(회장 손영준)가 업계 활성화에 주력하는 한 해가 될 것을 다짐했다.
12일 본사를 방문한 손영준 회장과 이명섭 신임 이사장은 회원들의 건강과 일상회복, 업계 활성화를 기원했다.
손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 모든 회원들이 전과 같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백신접종으로 일상을 회복, 중단됐던 협회의 사업들이 하나하나 재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코로나19 확산 및 백신접종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2월 ‘구정 맞이 행사’, 5월 ‘풍어제’,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 7월 ‘하계 야유회’, 9월 ‘추석 행사’, 12월 ‘수산인의 밤 & 장학금 수여식’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중단된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대외) 행사가 어려울 경우, 회원들만 참여하는 대내 행사로라도 반드시 실시, 차세대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구정 맞이 행사’와 ‘추석 행사’도 회원은 물론, 브롱스 수산물도매시장 내 타인종 수산인 모두를 위한 잔치로 개최, 한식과 함께 한국 명절의 풍습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풍어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손 회장은 “5월 수산시장에서 신명나는 ‘풍어제’를 개최, 오랜 팬데믹으로 지친 수산인들의 기를 북돋아 줄 계획”이라며 “음식도 나누고, 한국전통 ‘풍어제’의 모습을 타인종에게 소개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이명섭 신임이사장은 “협회 사업 성공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하고, 힘을 모아 협회를 잘 이끌어가는 이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35명으로 구성된 협회 제25대 이사회는 지난주 출범했다.
협회에 따르면 2021년 1월 현재, 회원은 약 250명으로 이 가운데 회비를 내고 협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회원은 약 1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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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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