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만달러 이상 39개 도시에…뉴욕·샌프란시스코 1~2위
LA와 오렌지카운티가 미 전국에서 100만달러가 넘는 고가주택이 3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우의 연례보고서에 다르면 LA와 오렌지카운티의 백만달러가 넘는 고가 주택 도시는 지난해 5개가 더 늘어난 39개로 집계됐다.
미전국적으로는 312개 도시의 백만달러가 넘는 고가주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5년에 비해서는 104개가 추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전국의 고가주택 도시가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초저금리에 바이어들이 넓은 주택을 찾아 이주하려는 매입열기가 최고조에 달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부유층의 경우 재택근무로 일할 수 있는 여유가 있어 주택을 구입하는 데에 큰 문제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 전국에서 100만달러 이상의 고가 주택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도시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으로 61개에 달했고 뉴욕이 51개로 그 뒤를 이었다. LA와 오렌지카운티는 산호세와 같았고 보스톤과 마이애미가 11개, 시애틀이 9개, 워싱턴 DC가 8개로 뒤를 이었다.
LA와 오렌지카운티의 백만달러가 넘는 고가주택의 중간가격은 141만달러를 기록했으며 1년사이에 4.6%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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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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