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코스트코 포토센터가 다음달 영구적으로 문을 닫는다.
코스트코는 13일 고객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전세계 800여개 매장에 있는 포토센터를 2월14일부로 폐쇄한다”고 전했다.
포토센터를 폐쇄하기로 결정한 정확한 배경은 설명하지 않았지만 스마트폰 사진이나 소셜 미디어 등의 영향으로 사진인화 등 프린트 물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스트코 포토센터에선 사진인화ㆍ사진재생ㆍ프린트 잉크 리필ㆍ여권사진 촬영ㆍ비디오테이프 파일 디지털 전환 등을 할 수 있었다.
코스트코는 일단 포토센터는 문을 닫지만 온라인(https://www.costcophotocenter.com/)을 통해 주문을 받아 사진인화ㆍ포스터제작ㆍ카드제작ㆍ메탈이나 아크릴 프린트ㆍ달력제작ㆍ비즈니스 프린팅 등을 계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코스트코 매장에 있었던 포토센터가 폐쇄됨에 따라 실질적으로는 여권사진촬영ㆍ잉크리필ㆍ사진재생ㆍ동영상 파일변환 서비스만 실질적으로 중단된다.
코스트코는 또한 포토센터를 이용해왔던 소매업체들에 대해서는 주문한 서비스에 대해서는 오는 3월28일까지 픽업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폰이나 소셜미디어 등의 영향으로 포토센터가 문을 닫게 되지만 이사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창고형 소매업체인 코스트코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장사가 잘됐다.
많은 주민들이 외부 식당이용을 하지 못함에 따라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면서 코스트코를 통한 식자재 구입 등이 크게 늘어난 결과이다.
코스트코는 코로나팬데믹의 영향으로 매출이 15% 정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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