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 오리진, 이르면 4월 첫 우주관광로켓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온라인소매업체인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조스가 개인적으로 설립해 이끌고 있는 민간 우주회사 블루 오리진이 이르면 오는 4월 첫 승객들을 우주 관광 로켓에 태울 계획이다.
15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블루 오리진은 새로운 뉴 셰퍼드 로켓 추진기와 개량된 탑승 캡슐로 14번째 시험비행(NS-14)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베조스가 지난 2000년 설립한 블루 오리진은 켄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3,500명이상의 직원이 일을 하고 있다. 베조스 CEO가 아마존 주식 일부를 매각해 개인적으로 개발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CNBC는 “이번 NS-14는 최초의 승객들을 우주로 보내기 전 ‘안정적 비행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2차례 마지막 단계 시험 비행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승객들과 조종사간 대화, 승객 좌석 경보, 캡슐 내 소음 방지, 에어컨과 습기 조정 시스템 등의 개선 사항도 함께 시험했다.
블루 오리진은 다음 달 말까지 승객들의 탑승과 하선 시험을 포함한 두번째 시험 비행(NS-15)을 진행한 뒤 4월 초 최초의 승객들을 태운 공식 비행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 셰퍼드는 100km 이상 고도에 도달하는 우주로 사람들을 실어 나르는 프로젝트다. 6주마다 승객들을 탑승시키는 게 목표다.
승객들은 지구로 귀환하기 전 무중력 상태에서 캡슐에 난 거대한 창문을 통해 수분 동안 우주를 구경하게 된다.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고 있는 우주탐사기업인 스페이스X가 만든 민간 최초 유인 우주선도 지난해 5월 발사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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