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 지원활동 높은 평가…7만5,000달러 그랜트 받아

시애틀 한인회가 한인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배포 행사를 펼치고 있는 모습
시애틀한인회(회장 이수잔ㆍ이사장 홍윤선)가 워싱턴주 정부로부터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펼쳐왔던 각종 활동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모범 협력단체’로 인정을 받았다.
시애틀한인회가 모범단체로 인정을 받게 된 것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실직한 한인 동포들과 경제 위기를 맞고 있던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난해 3월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하는 등 남다른 활동을 펼쳤기 때문이다.
또한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와 손세정제 배부하기, 마스크 착용과 6피트 사회적 거리두기 권장 스티커를 제작해 각 업소에 부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동포들을 도왔다.
이어 지난해 8월부터는 워싱턴주 상무부 협력단체로 지정돼 소상공인을 위한 재정 지원 신청을 성공적으로 도와 400여 한인 소상공인들이 업체당 8,000달러씩의 지원금을 받도록 돕는데 큰 역할을 했다.
워싱턴 주정부는 이 같은 시애틀한인회의 활동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모범 협력단체로 인정하면서 주정부의 그랜트 신청에 우수한 평점을 부여해 지난해 11월 2만5,000달러,올해 5만 달러 등 모두 7만5,000달러의 그랜트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시애틀한인회는 이 그랜트로 새롭고 보강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는 한편 동포사회와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권익을 위한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주 상무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주정부 지원협력센터의 역할을 담당하여 펜데믹 관련 지원 프로그램 및 안내정보를 수시로 제공하며 특별히 한인 청소년과 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인회는 설명했다.
이수잔 회장은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시애틀한인회 임원, 이사들은 물론 시간과 재능 등으로 함께 일할 자원봉사자가 필요하다”면서 “특별히 차세대들의 참여를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시애틀한인회 사무실 전화: 206-734-4080, koassn@gmail.com
팬데믹 지원문의: 206-428-3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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