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다운타운 전경 / 시애틀 한국일보
올해 1월이 지난 77년래 가장 습하고 여섯 번째 따뜻한 날씨로 시작했지만 19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떨어져 전형적인 겨울날씨로 돌아갈 것이라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다나 펠튼 통보관은 북태평양에서 발달한 한랭기류가 워싱턴주로 이동함에 따라 19일 48도였던 낮 최고기온이 20일엔 46도로 떨어지는 등 계속 내려가 24일엔 40도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펠튼은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강설고도도 500피트까지 떨어지면서 스키어들이 고산지대에 눈이 내릴 것으로 기대하지만 문제는 추위가 강우전선을 동반하느냐 여부라고 지적했다.
그는 설사 21일이나 24일쯤 강우전선이 워싱턴주 서부로 접근한다 해도 눈이 많이 내릴 것 같지는 않다고 내다봤다.
그는 시애틀지역의 1월 평균 최고기온이 48도라고 지적하고 기온이 그 이하로 내려가도 대부분의 주민들은 “겨울이라 그러려니”하며 추위를 크게 느끼지 않는다며 실제로 이맘때 기온이 평소보다 떨어지는 것은 라니냐 현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펠튼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시애틀의 1월 평균 최고기온이 45도였다고 밝히고 앞으로 남은 겨울기간의 날씨 변화를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또 새해가 비로 시작했다고 해서 금년에 비가 많이 내릴 것이라고 말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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