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준 총관장, 타주·남미서도 세미나 열어
▶ 신년기획-코로나를 뚫고 새해를 연다

박상준 합기 유권술 총관장(앞줄 가운데)과 사범들.
한국의 정통무예인 합기 유권술 박상준 총관장은 합기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총관장은 합기도 창시자 최용술 선생의 직제자 중 한 명인 임종배 원로의 제자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은퇴한 임종배 원로는 “지금껏 내가 가르친 제자 중 최고는 박상준”이라며 “그의 술기가 무술계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최용술 도주의 술기와 같다”고 호평했다.
박 총관장은 엘리콧시티 소재 장스태권도장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자 양성에 힘쓰는 한편, 고단자 사범 위주로 합기도 지도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코로나 속에서도 매주 2-3차례 온라인 클래스나 소그룹 대면 수업으로 합기도 전파와 보급에 힘써왔다.
박 사범은 “합기도는 육체적 단련과 정신적 수양을 통해 바른 인성과 건전한 인격을 함양하는 종합무술이자, 자신을 보호하는 방어무술”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과학적 무예로, 상대방의 격한 공격을 가볍고 부드럽게 제압할 수 있는 최고의 호신 무술”이라고 말했다.
박 사범은 “미국을 비롯 남미,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 많은 나라에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이 관심을 가져 수련하는 인구가 증가 추세”라며 “합기도 세계화에 앞장서, 발전과 더불어 우수성을 널리 알리려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사범은 지난 16-17일 뉴잉글랜드에서 고단자 세미나를 열었고, 오는 8월 14-15일 남미 콜럼비아에서 국제 합기 유권술 세미나를 연다.
문의 443-831-9285.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