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어바인·LA 한국문화원 주최, 한국 영화음악 강연회
▶ 오늘 4시 온라인으로

화상으로 열리는 한국 영화 음악 설명회 행사 포스터
“한국 영화 음악을 통해서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우수성을 알 수 있어요”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과 UC 어바인은 공동으로 오늘(금) 오후 4시 줌과 페이스북을 통해서 한국 영화 음악 강연회를 갖는다.
UC 어바인 동아시아 문화학과 김경현 교수와 크리스토퍼 도브리안 음대 교수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이 강연회에는 ▲황윤주 교수- 플로리다대학교에서 바순 음대교수 ▲최정 교수-미주리 주립대학교 오보에 음대 ▲이지수 교수- 울대 음대 교수 겸 영화음악감독 ▲박인영 영화 음악감독-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영화 음악 작곡가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 영화와 한국 영화 음악 안에서의 한국인들만의 정서와 감정에 관한 강연 및 이지수 영화 음악 감독의 ‘나를 찾아줘’ 등의 영화 음악을 바순, 오보에, 피아노의 클래식 트리오 연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강연회에 참가하는 황윤주 교수는 UCLA석사와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캠퍼스 박사학위, 보스턴대학교와 USC 연주자 과정까지 모두 장학생으로 학위를 취득한 석학이다. 황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한국 영화 음악 안에서의 한국인들만의 정서와 정체성의 발전에 대해서 강의 할 예정이다.
황 교수는 지난 6월 무료 국제바순학회를 개최하여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연주자들과 전세계 교육자들의 재능기부의 참여로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펜데믹 상황에서도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주고 학생들에게 오디션 영상을 통해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을수 있는 무료 수업을 제공하기도 하며, 활발히 활동해 오고 있다.
최정 교수와 서울대 음대 이지수 교수는 함께, ‘올드보이’의 이지수 교수가 작곡한 곡의 만들어진 배경 및 작곡가로서 한국인들의 정서를 어떻게 표현했는지 등에 대해 연주와 함께 직접 강연할 예정이다. 이지수 교수는 예원, 서울예고, 서울대 작곡과 출신으로 ‘겨울연가’,‘여름향기’, ‘봄의 왈츠’ 등의 OST에 참여하며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영화 ‘올드보이’,‘건축학 개론’, ‘실미도’ 등의 영화 음악과 애니매이션 ‘언더독’에도 참여하며 꾸준히 한국 영화음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인영 영화음악감독은 K-POP 현악기 편곡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영화 ‘피에타’, ‘관능의 법칙‘, ’표적‘, ’특별시민‘, ’형‘, ’창궐‘등의 영화음악에 참여하였다. 한국의 수많은 대중음악에 현악기 편곡을 통해 ‘현 편곡가’라는 호칭이 불리기도 한다.
이번 강연에서 박인영 영화음악감독은 영화 ‘창궐’에서 한국 사극의 영화 안에서의 한국의 악기를 사용하여 어떻게 음악을 만들었는지에 대한 작곡 기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UC Irvine 크리스토퍼 도리안 교수는 서양 음악 작곡과 교수로서 존 윌리엄스, 한스 짐머의 음악 스타일과 다른 한국의 영화 음악에서 사용되는 한국 영화 음악 작곡가들의 특별한 기법과 음악 안에서의 한국적인 정서를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공유 할 예정이다.
박위진 문화원장은 “이번 UC 어바인 대학과 함께 찾아가는 한국 공연 시리즈 일환으로 버추얼라이브 한국 영화 음악 강연회를 마련하였다”라며 “이번 강연회를 통해 한국의 정서 및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앞으로도 더욱더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현지에서의 한국문화 전파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음악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강의 신청은 LA한국문화원(https://www.kccla.org/events/view/?eid=5905&cm=1&cy=2021) 또는 UC Irvine(https://mailchi.mp/0ff197cee907/comfortwomen-1740669)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LA한국 문화원 (323) 936-3015 공연담당 해나 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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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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