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넛크릭 시의회가 21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폐업 위기 상태에 있는 레스토랑과 바를 살리기 위해 1백만 달러의 지원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그러나 업체들은 각 업체에 지원되는 최대 1만 달러 지원금이 너무 적다고 아쉬워했다. 월넛크릭에는 약 200여개의 영세 레스토랑과 바가 있는데 이 가운데 75% 정도가 지원 대상이다. 2019년 6월 이전에 영업을 시작했고 2020년 봄 이래 매출이 25% 이상 감소한 업체들이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케빈 월크 시장은 “레스토랑과 바는 월넛크릭시의 세일즈 텍스 수입의 17%를 차지하는 주요한 세수원"이라며 "이들의 존립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이 어려운 상황에 빠진 레스토랑과 바가 이익을 창출하게 만들 수는 없지만 문을 닫지 않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다. 레스토랑 업주들은 지원 프로그램도 바람직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하루 빨리 야외식사가 허용되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지원 신청이 시작됐다며 늦어도 2월초에는 지원금 수령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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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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