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산·예금·대출 40% 증가, 지난해 전체 순익도 늘어
US 메트로 은행(행장 김동일)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지난 4분기 및 지난해 전체 순익이 전년 대비 증가하는 등 호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US 메트로 은행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보고한 2020년 4분기 및 2020년 전체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은행 순익은 164만달러로 전년 동기인 2019년 4분기의 165만달러와 비슷했다. 2020년 전체 순익은 537만달러로 2019년의 524만달러에 비해 2.6% 증가했다.
다만 지주사인 US 메트로 뱅콥의 지난 4분기 주당 순익은 5센트로 전 분기의 7센트에 비해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 주당 순익은 25센트로 집계됐다.
US 메트로 은행은 지난 4분기에 자산과 예금고, 대출 등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는 미 서부지역에서 영업하는 11개 한인은행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달성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급여보호프로그램(PPP)과 SBA 등 관련 대출과 예금이 동반 급증하면서 외형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2020년 4분기 현재 총 자산은 7억6,699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4% 대폭 증가했다. 예금고는 6억6,829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0%, 대출 규모는 5억9,435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1.0% 각각 큰 폭으로 증가했다.
김동일 행장은 “올해 새로 출범한 모기지 부서가 8,220만달러 대출규모를 기록했고 대출과 예금고 확장, 사업 다각화 및 비용 절감 노력 등에 힘입어 실적 측면에서 선전했다고 생각한다”며 “고객에게 지금까지 PPP 대출 7,000만달러를 펀딩하고 1억4,900만달러 규모의 대출조정을 해주었으며 올해도 한인 기업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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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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