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폐쇄되었던 볼티모어 소재 히포드롬 극장이 가을부터 재개관, 브로드웨이 공연을 선보인다.
히포드롬 극장은 “공연자를 비롯 직원, 관객 등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보건수칙에 따라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며 “8개의 멋진 뮤지컬 공연으로 관객에게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하고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 공연으로 로맨스의 전형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프리티 우먼(Pretty Woman)’ 뮤지컬이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펼쳐진다.
이어 코미디 뮤지컬인 ‘투시(Tootsie)’가 12월 14-19일, ‘더 프롬(The Prom)’이 내년 1월 18-23일, 왕따를 당하고 스스로 왕따하는 아웃사이더 이반 한센의 이야기를 다룬 ‘디어 이반 한센(Dear Evan Hansen)’이 3월 15-20일, 보컬 그룹 템테이션스의 일생을 다룬 ‘에인 투 프라우드(Ain’t Too Proud)‘가 5월 3-8일, 코미디 ‘헤어스프레이(Hairspray)’가 6월 14-19일, 퀸카로 살아남는 법을 다룬 ‘민 걸즈(Mean Girls)’가 7월 12-17일, 미 최초 재무장관 알렉산더 해밀턴에 관한 힙합 뮤지컬 ‘해밀턴(Hamilton)’이 10월 4-30일까지 공연한다.
8개 공연 패키지 티켓 사전예매는 전화(800-343-3101)나 웹사이트(BaltimoreHippodrome.com/season)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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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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