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에서 아빠가 두 자녀를 차에 두고 도어대시 배달을 간 사이 자녀를 태운 차량이 절도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CBS뉴스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6일 저녁 8시 50분경 SF퍼시픽 하이츠 잭슨 스트릿 2100블락에서 발생했다. 제프리 팡은 잠시 시동을 켜두고 차에 4살배기 딸과 2살짜리 아들을 놔둔채 잠시 도어대시 음식배달을 하러 갔다. 2분이 채 지나지 않아 돌아온 팡은 운전석에 낮선 남성이 앉아있는 것을 발견했다. 팡은 내리라며 몸싸움을 벌였고, 휴대폰을 빼앗긴 팡이 이를 되찾고 한눈을 판 사이 공범과 함께였던 용의자는 두 남매가 타있는 팡의 차를 운전해 달아났다.
경찰은 앰버경고령을 내리고 시전역을 돌며 용의자 행방을 수사했으며, 다음날 새벽 1시경 베이뷰 지역 피츠제럴드 애비뉴 1200 블락에서 미니밴을 발견하고 두 남매도 확인했다. 용의자와 공범은 아직 체포되지 않은 상태다.
전날인 5일 대낮에 SF 8가인근 I-80진입로에서 교통정체로 차들이 서행하는 틈을 타 한 남성이 차량 뒷 유리창을 부수고 물건을 훔쳐 달아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범행은 인근 테슬라 차량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는데, 검정색 차량에서 한 남성이 나오더니 교통정체로 서있는 은색 프리우스 차량 뒷 유리문을 부시고 가방을 절도해 달아났다. 절도 물품은 드론과 카메라 장비로, 피해자가 비디오 촬영후 장비를 차에 싣고 떠나기까지 과정을 보고 따라와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고 피해자측은 진술했다.
베델 아일랜드 마리나 주거용 보트에 화재가 발생하고 보트에 살던 남성이 실종됐다.
이스트콘트라코스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10시경 베텔아일랜드 440 리버뷰 플레이스에 위치한 주거용 보트가 화염에 휩싸여 완전히 파괴됐다.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땐 이미 불길이 심하게 확산된 상태였고, 보트에서 살던 남성이 실종됐다. 그의 차가 인근 주차장에서 발견돼 화재시 도망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국은 실종 남성을 수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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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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