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발생했던 서니베일 미제살인사건 용의자가 40여년만에 체포됐다.
경찰당국에 따르면 1979년 ‘레이크 라운지’ 바 업주였던 키스 주드를 폭행절도하고 죽음에 이르게한 용의자는 당시 바 단골고객 토머스 히나드(사진)로 밝혀졌다.
사건은 1979년 7월 19일 발생했다. 당시 두 아이가 있는 집안의 가장이었던 주드는 평소보다 이른 새벽에 출근했고, 바에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괴한이 들어와 주드를 잔인하게 폭행한후 물품을 절도해 달아났다. 이날 오전 5시 30분경 다른 직원이 출근해서 피를 흘린채 쓰러진 주드를 발견하고 로컬 병원에 후송시켰으나 결국 부상으로 사망했다.
당시 현장에서 지문과 발자국 등이 발견돼 용의자가 체포됐지만 검찰은 증거불충분으로 기소하지 못했다. 이후 40년여년간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다가 지난 2018년 재수사가 시작됐고, 지문수사결과 히나드가 용의자로 밝혀졌다.
당시 히나드는 서니베일에 살고 있었고, ‘레이크우드 라운지’ 단골 고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히나드는 바가 위치한 샤핑센터 내에서 일했다. 그는 지난 12일 툴룸니 카운티 소노라시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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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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