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선거서 바이든 찍은 유권자 중 63% 차지
▶ 성경 가르침과 상반된 믿음 가진 유권자도 다수

바이든 대통령 지지자가 지난해 미시간 주청사 앞에서 지지 팻말을 들고 서 있는 모습. [로이터]
지난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한 유권자 중 다수가 성경과 상반된 믿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대통령 지지자 중에는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지지자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반응을 보였다.
애리조나 기독교 대학 문화 연구 센터가 대선 직후인 지난해 11월 4일과 16일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서 바이든 지지자 중 약 65%가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밝혔지만 약 56% ‘종교적이지만 믿음이 깊지 않다’, 약 57%는 ‘기독교에 헌신적이지 않다’라는 다소 애매한 반응이었다.
바이든 대통령 지지자들의 믿음을 보면 이 같은 반응이 나오게 된 이유를 알 수 있다.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찍은 유권자 중 다수인 약 68%는 ‘성령은 실체가 아니다’라고 믿었고 약 63%는 ‘하나님이 전지전능한 창조주’라는 것을 믿지 않는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또 지지자 중 약 72%는 ‘선하고 남을 돕는 사람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
‘성경은 실수가 없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 바이든 지지자는 약 30%에 불과한 반면 약 75%는 성경 외에 신뢰하는 윤리적 지침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성경 외의 윤리적 지침으로 개인 경험, 개인 감정, 부모나 친구 등을 제시했다. 조지 바나 문화 연구 센터 디렉터는 “우리 정부가 설립된 핵심 가치가 부인되면 혼란과 분열만 가중될 것”이라며 “번영하는 국가는 진실을 기반으로 이뤄진다”라며 올바른 성경적 가치관 확립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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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글쓴이 기자는 일반화 오류로 가득한 사고가 강하네요. 성경부터 제대로 읽고 기사 쓰세요. 트럼프나 공화당이나 민주당이나 바이든 그 누구도 어떠한 집단도 홀로 성경의 가치를 보호, 대표할 수 없습니다. 무식하면서 펜대 굴리는 모양은 딱 조중동이네요 ㅋ
성경에 답이 있습니다, 십일조 헌금해서 하늘에 부를 쌓으세요 ㅋㅋㅋㅋㅋㅋ
고대 로마가 국운이 다하자, 기독교를 수용해서 이용해 먹은 겁니다. 천국과 지옥이라는 것을 부각시켜서 사람들을 한 손안에서 옥죄었습니다. 그래서 황제의 권력이 교황에게로 넘어갔고, 그들은 온갖 부패와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예수의 정신과는 전혀 관계가 없어요. 악용만 한 것입니다. 종교개혁이 있었지만, 사실은 불확실한 것을 확실한 것으로 해야 하다보니 본질적으로 기독교가 달라질 수는 없었고, 교황이라는 하나의 권력에서 각 교회의 권력(금권)으로 흩어진 것입니다.
모두 자기는 자기를 만들며 매일을 지내지요 먹는것 말하는것 배우고 맘쓰는것이 자기를 성공도 실패도 슬프게도 즐겁게도 ...난 가끔 승질이 더러우면 병에더잘 노출되어 더많은 고생을할거라 말하곤하지요 세상을 빠따하게 받아들이면 몸은 스트레스로 받아들여 곳바로 반응을하니까요.
그런 기독교는 엄밀히 말해서 하나님을 믿는 게 아니라, 2천년 넘도록 잘못 가르쳐온 천주교(교황), 목사 등의 말을 믿는 것이고, 게다가 자기 고집까지 얹져서 믿으니 그런 꼴통이 나오는 것이죠. 그들의 본질은 기독교 자체가 아니라, 이기주의의 화신들입니다. 트럼프가 거기에다 기름을 부으니 활활 잘도 타오르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