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채널 ‘문명특급-MMTG’ 영상 캡처
배우 윤여정이 후배 배우 김고은을 칭찬했다.
윤여정은 25일(한국시간) 방송된 SBS 웹예능 프로그램 '문명특급-MMTG' 173회에 출연, 영화 '미나리'와 관련해 다양한 이아기를 나눴다.
이 가운데 과거 윤여정이 김고은에 대해 "싹싹하지 않아 더 마음에 들었다"고 한 발언이 언급됐다. 두 사람은 2016년 개봉 영화 '계춘할망'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윤여정은 해당 발언을 떠올리며 "(김고은이) 나를 처음 보고 어려우니까 다가오질 못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윤여정은 "(영화 촬영 당시)밥차를 먹기 싫어서 후배가 도시락을 싸준 적이 있다. 내가 도시락을 먹고 있으니까 (김고은이) 슬금슬금 오더라. 같이 밥을 먹으며 대화하다 보니 자연스레 친해졌다"고 전했다.
윤여정은 "그게 자연스러운 거 아니냐"고 웃으며 김고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윤여정은 '하녀', '여배우들' 등 자신의 출연작을 훑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윤여정이 출연한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특별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및 미국배우조합상(SAG)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 74관왕 157개 노미네이트를 기록해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3월 3일 개봉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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